Long Vacation

와인 본문

Long vacation

와인

paerang 2009. 4. 28. 20:12
거짓말 아니고, 와인을 처음 먹어본 건 독일 출장지에서 였다.

프랑크푸르트, 바드소덴에 근처에 알이탈리아란 식당에 자주갔었는데,
동료가 꼭 시켜 먹는 와인이 있다

람부르스코,

인심도 넉넉하여, 500ml 정도 와인을 한번에 큰잔에 따라 주었던것 같다.

피자아나나스와 람브루스코,
10유로 안팍의 이 조합이 다른 사람에게도 금세 유행이 되어 버렸다.

귀국시, 뤼데스하임에서 와인을 맛보고 너무 맛있어 한병 샀다.
이름을 새겨줄테니 종이에 써보라고 했다.

나름대로 멋있게 날려쓴 이름을, 정말 그대로 새겨 넣어, 오래오래 간직하고 있다.
아직도 이걸 언제 까먹나 싶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