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ng Va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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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paerang 2009. 7. 2. 01:49
이상하게 공포영화를 좋아한다.
좀비가 나오면 흥분이 된다.
꿈을 꿔도 좀비들이 나와야 즐겁다.

1990년도? 아니면 80년도 말 쯤이었을꺼다.
아....이름이 기억안나는데,
군사 실험의 부작용으로 도시에 배달된 개스통이 새어나오면서
그 마을의 모든 죽어있는 것들이 좀비로 변하고,
살아있는 사람도 죽지 않고 좀비로 변하게 된다.
영화 내내 좀비로 부터 도망치고, 결국은 불행한 결말(도시전체가 네이팜 쑥밭)을 맞게 된다.

꽤 오래전인데도 그 영화의 영향이 컸는지. 그 후로
시간날때 보는 영화들은 주로 공포물이 되어버렸다.

그런데, 살아있는 새우 목따는 것도 무섭고,
낚시바늘에 걸린 물고기 코에서 바늘떼는 것도 떨린다.

몇십년을 살아왔지만, 아직 내 자신이 궁금하다
요즘은 생각이 정리가 되고 고민하는 만큼 자신이 생기는것 같다.
하지만 현실은 영화와 다르게 별것 아닌 것에도 두려움이 생길때가 있다.
계속 내 자신에게 더 많은 것들을  경험하게 해줘야 할것 같다.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