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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ference review

IPTV 서비스 트렌드와 비지니스 전략

paerang 2007. 5. 30. 03:41

IPTV 세미나의 첫날 주요 이슈는 서비스, 기술 트렌드, 비즈니스 전략등이었다.

여러 세션이 있었지만 전반적인 시장상황에 대해 잘 설명들을수 있었던 시간은'IPTV 서비스 트렌드와 비즈니스전략'이라는 세션이었다.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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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비즈니스 개발 대표: 오세근



서론:

북미에서 300여개 업체가 난립, 아시아 기업이 80여개, 유럽시장이 130여개 업체

IPTV가 주는 매력도는 상당하다.

현재 화두가 되는 기술은, IPTV, 와이브로, U-city 같은 것이 있는데,

all ip 기반의 기술은 한국이 표준도, 기술도 주도하고 있다. 테스트 베드 시장역할도 하고있고 비즈니스 입장으로 호기인것 같다.

이런 비즈니스 기회를 잘 살릴 필요가 있다.

시장만하더라도 시장 규모 u-city: 220조 추산 , IPTV 시장 전망도 100조로 추산되고 있다.


강의 제목을 비즈니스 전략으로 해달라고서 했는데, 고민이 된다. 전략이라 함은 나만이 할 수있고 다른사람이 할 수 없는것인데..

강의 시간에 이야기 하는것이 전략이 라고 할 수 있을까. ^^ 그래서 전략 부분에선, 사업기회를 언급하는 선에서 마무리하겠다.(3시간정도 있으면 하고 싶은말 다 하겠지만)


why IPTV:

TV가 진화해오고 있다. oneway, internet TV, interactive TV, personal TV

서비스 특징을 보면, 우선 쌍방향 서비스가 가능하다. 소비자가 원하는 vod 서비스와 T-commerce가 가능하고

둘째 개인화 서비스가 가능하다. point to point 방식의 개인화된 채널이 가능, 개인화된 TV 포털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번들서비스가 용이하다. 흔히이야기 하는 TPS제공으로 강격한 소비자 lock-in 효과가 있다.

참고로 QPS란 말이 있는데 이는  QPS = TPS + 이동통신 으로 미국 캠케스트에서 최초로 서비스하였다.


비즈니스 측면에서 IPTV:

미디어 파워/권력을 갖게 된다. (통,방 융합 서비스, 채널권 확보,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통로를 갖게 된다)

새로운 성장모델을 제시한다. (cach cow, 다양한 BM,  )

고객접점이 넓고/직접적이다 (쌍방향, 다채널이라 누구나 채널을 사서 참여할 수 있다. 이론적으로 999개)


비즈니스적인 효과:

산업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방통 융합, 멀티플랫폼, 예를 들어 삼성전자와 언론사의 협업에 따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목적이야 각자 다르겠지만 전혀 상관없는 업체들이 협력한다.)

서비스의 발전 : 서비스 통합(TPS), 다양한 부가 서비스 개발(이커머스, VOD, 이러닝등)

디바이스 발전: 셋탑박스 성장, 통합단말로 발전(게임기의 셋탑박스화, 소니 PS3, xbox360)


IPTV 서비스 트렌드:

35개국 520개업체 (2007년 2월), 국내도 왠만한 케파를 가진 기업은 대부분 IPTV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국내:

KT- 메가패스 TV (현 4만명, 30만 목표) 이용료 인하 8,000원

하나로텔레콤-하나TV(현 40만, 100만 목표) 상대적으로 풍부한 컨텐츠, TPS 서비스 진행중

다음-다음Go: 소유하고 있는 인터넷 컨텐츠를 IPTV를 통해 구현해보자 , 모바일 디바이스등 다양한 디바이스 추진, 상요화 더딘 상황,

다음의 고민점(과연 망사업자들이 비 사업자들도 서비스 할 수 있게 망을 개방해줄것인가?)

해외:

미국: 2강 1중(AT&T, verizon, sprint-bextel), 모바일 기업인 모토로라도 HOME entertainment n/w 구현중

이종사업자 경쟁 심화,

MS: e2e 솔루션으로 각국의 메인 각국 사업자에게 접촉중, KT가 리젝한것으로 파악 (MS의 ITPV 접근방향을 조사해 볼 필요가 있음, 미들웨어로 승부, ICC 기술로 채널 변경속도가 일반 IPTV 에 비해 빠름)

일본: IPTV와 별개로 삼성의 와이브로 기술이 KDDI를 통해 올해안으로 일본 전역에 서비스


서비스 트렌드:

주 서비스가 현재는 VOD 같다. 유일하게 고객이 돈내고 사용하는데 꺼리낌이 없는 서비스가 VOD가 아닌가, 하나TV가 성공한 이유가 이것이지 싶다.


기술 및 표준화 동향:

all ip 기반기술 및 관련 응용기술 등장; 4G기술로선 삼성전자가 가장 앞서 나가고 있다. (초당 3.2Gbps) OFDMA,MIMO

ITU-T IPTV FOCUS Group 제 4차 워킹그룹 진행중, 5차에서 표준화 채택될것으로 예상, 2차까진 한국이주도(IPTV 죠준화), 5개 분과의 2개 분과에서 의장, 상용화가 흐지부지 하면서 주도권을 뻇길 우려, 그래도 7개 표준이 채택될 가능성 높음


STB 요소기술:

core 기술- 화질에 대한 기술


IPTV 표준 동향 :

7가지 기술을 ITU-T에서 표준제안

  1. MMSM- 멀티캐스트 기술을 어플리케이션 단계에서 제어하는 기술
  2. D-CAS: 소프트웨어적으로 CAS를 다운로드 할 수 있는 기술
  3. DRM 연동: 서로 다른 DRM 기술간 호환성을 지원하는 연동 기술
  4. QoS
  5. 멀티캐스트
  6. 모바일 IPTV
  7. 웹 2.0 기반의 IPTV 기술

MS는IPTV 표준화에 참여하고 있지 않다. 사용중심의 표준화를 주도할려고 하는데 잘안된다. 그래서 KT(표준화에 참여한)가 거절하지 않았을까?



비즈니스 전략:

사업자들은 턴키 솔루션을 원한다.

성공요건- 컨텐츠(원소스 멀티유저)가 좋아야 한다. 그래야 돈을 내고 보지 않겠는가? 디바이스의 다양화및 고도화가 되어야 한다

진입전략- 아시아, 세계인구의 2/3, 무궁무진한 시장/기회, 영세한 기업은 CP쪽으로 진입하는게 가장 좋지 않을까


결론:

역사 이래로 가장 좋은 기회: IPTV, 와이브로, U-city

국회 신 성장 산업 동력 전략 세미나에서 한 말 - 잘해보자 가 아니라 잘해볼것은 정해져 있다 3개 기술, 상용화 할수 있게 정책적으로 잘 밀어 주자.

그 결과 인지 모르겠지만 ^^ KT에서 wibro에 3년안에 1조가량 투자 하겠다고 방향이 급선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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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표내용에서도 알수 있듯이, IPTV 서비스는 국내가 외국에 비해 많이 뒤쳐지고 있다. 방송법으로 규제해야하느냐, 통신법으로 규제해야하느냐라는  정책/제도적인 요소들이 결정되지 않았던 것이 큰 이유이다.


이때문에 세계적으로 알카텔이나 델코 같은 업체들이 텅키 솔루션으로 각국의 IPTV 사업을 런칭시켜주고 다니는것을 보면 3,4년 전부터 IPTV 서비스를 준비해온 여러 업체들 입장에선 안따까운 일일뿐이다.  국내 업체론 삼성이 유일하게 이같은 사업을 하고 있는데, 아직은 따라잡기 쉽지 않다고 한다.


이와 별도로 다른 세션에서는 IPTV 사업이 조만간에 방송법으로 규제될것이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그렇게 되면 방송법이 판단하기에 사업을 운영할 능력이 되는 몇몇 업체(소위KT, 하나로)를 제외하곤 IPTV 서비스 사업을 할 수 없게 될수도 있다. 이처럼 여러 업체들의 향후 사업방향에 대해 새로운 고민을 해야 할만큼, 정책적인 결정은 중요한 부분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서비스 사업자가 아닌 IPTV 용 어플리케이션 개발입장에서 IPTV 시장에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생각을 보면, 다른 관점에서 현재 상황을 볼 필요가 있는데,

첫째, 방송법이든 통신법이든 이런 정책적인 요소보다

사업자가 요구하는 솔루션이 텅키로 제공되고 있다는 부분과 MS 같은 안정된 미들웨어 솔루션을 가지고 있는 거대 기업이 IPTV의 플랫폼 시장에 뛰어들어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 더 중요하게 고려해야하는 부분이라고 본다.

솔루션이 텅키로 제공되면, 우리의 솔루션을 공급하기 위해 (솔루션의 성능은 기본이고) h/w, OS를 비롯한 여러 업체들과 협업을 통해 그들의 플랫폼에 흡수되어 하나의 안정적인 텅키 솔루션으로 포장될 필요가 있다. 과거 케이블 TV에서 처럼 뛰어난 모듈을 제공하는 업체가 사업자에게 1:1 컨택을 통해 제품을 공급하는 방식은 많은 솔루션들이 통합되어야 하는 IPTV에선 이미 사업자들이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MS 사가 현재는 메이저 사업자들에게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ICC같은 기술을 앞세워 언젠간 플랫폼 시장의 포지셔닝을 넓혀 나가면 MS가 확보하고 있는 브라우저나 DRM을 공급하는 업체에겐 어려움이 오리라 예상된다.


둘째로, 모바일 IPTV에 참여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볼 필요가 있다. 이분야는 ITU-U 조차에서도 WG이 없으며 국내 TTA에서만 표준화를 준비할 정도로 국내 연구내용이나 준비가 앞서나가고 있는데, 그 대분이 무선에서 QoS 보장을 위한 연구이다. 그래서 우리로선 실제 QoS가 보장된다고 가정하고 모바일에서 벌어질 서비스, 이를 위한 특화된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모바일 캐리어가 풍부한 우리의 강점을 찾아 접목시켜야 한다고 본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