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ng Vacation

해외 출장 안간지 2년 가까이 되는것같다. 물론 컨퍼런스나 전시회로 일주일 정도 다녀오는건 가끔 있었지만 예전, 출장생활이라고 부를만한 것들이 요즘은 잘 없다 아마 앞으로도 없을 것같다 그래서 인지 예전 사진들을 한 번 씩 보면 뭐랄까, 그립기도 하고, 후회도 든다. 앞으로 더 많은 기회가 생길 것이지만 모든 일은 떄가 있는 법. 그 시절의 생활들은 다시 못해 볼 것 같다. 2003.9.22

사람간의 만남이 술자리가 대부분이다 보니, 술자리가 잦아지는건 자연스러운 현상인것 같다. 술은 먹으면 뭐랄까. 마이너리티한 감각이나 생각들이 사라지는 것 같다. 쉽게 쉽게 생각이 되고, 결정이 난다. 그래서 비즈니스가 술자리에서 진행되는것인가... 글쎄,,잘 모르겠다.

어제 69년만의 최고 강우량을 기록헀다던 서울, 고수부지가 다 잠겨버렸다. 청소 업체는 비가 더 와야 한다나 어쨌다나.... 자기 입장에서 생각하는건 어쩔수 없는 것인가...

기린은 아사히에 비해 색깔이 짙고 맛도 진하다. 벡스와 크롬바허의 차이와 같다고 할까.. 니가타는 호가든과 비슷한 맛 기린>아사히>니가타 순서 ㅋㅋ

최근에 유난히 비가 많이 오는거 같다 말처럼 열대우림 기후가 되어 가는 것인가? 하지만 무더위가 시작되면 이런 비가 생각날지도 모르겠지

오래간만에 하나 주워다가 맹글어 봤다. 크기도 작고 시간도 얼마 안걸려 이런게 심심풀이엔 딱 좋은거 같다

모파상이 빠리에서 에펠탑이 흉물이라고 했다던데 이젠 그 옆으로 보이는 네모돌이가 더 쌩뚱맞다.

보통 기차 출발 시간을 기다리며 음료수를 한개씩 먹는데 못 본것들 위주로 먹어봤다. 4번이 제일 맛있다.